주위 친구들 중 42 서울 본과정을 하는 친구도 있었고 공부도 하면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지원하게 되었다. 사실 저번 겨울 방학 때 참여를 하려고 했으나 체크인 미팅조차 티켓팅을 하지 못해서 기억에서 잊혀갔다. 하지만 봄학기에 친한 친구가 42 서울 피신을 통해 본과정에 합격하기도 했고 야심 차게 방학 때 혼자 자바와 스프링을 공부하려던 목표가 번아웃 때문인지 하기가 너무 싫어 8월 중순까지 매일 포스팅하던 백준 문제만 풀고 집에서 뒹굴거리기만 하는 것이 반복되어 문득 42 서울이 다시 생각이 났다. 운이 좋게도 친구의 도움으로 8기 1차 티켓팅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렇게 피신을 시작하게 되는데. 처음 가자마자 당황스러웠다. 안내를 해주시는 분들은 서류작성이 끝나자 이제 ..